We won't


2010년 5월 18일 새벽부터 비가 내리고 있다.
금일 있을 5.18 행사를 위해 5.18의 희생자들이 내리는 눈물인것 같다.

1980년 5월 18일 전두환 전 대통령의 정권 시절 5.18 광주 민주화 운동이 일어났다.
이는 5월 18일부터 27일까지 광주 시민과 전라남도민이 중심이 되어, 조속한 민주주의정부 수립, 전두환 보안사령관과 12·12 군사 반란과 5·17 군사정변을 주도한 신군부세력의 퇴진 및 계엄령 철폐 등을 요구하며 전개한 민주화 운동이다.

9일에 걸친 광주 민주화 운동 결과 피살자 191명, 부상자는 852명에 달하는 인명피해가 발생하였고, 일설에는 사상자와 실종자를 모두 합쳐 인명피해를 2천명 까지 잡기도 한다. 이 사건 때문에 광주를 비롯한 호남 전역에서 전두환에 대한 반감이 극도로 높아졌다. 그 결과 전두환이 창당한 민주정의당은 물론이고, 현재까지 민주정의당과 연관성이 있는 한나라당에 대한 반감도 여전히 높다.

이에 1990년대 후반 김영삼 전 대통령 정권 이 후 "대통령 기념사"를 통해 격상되었고, 이 후 대통령도 이 행사에 참여하게 되었다.

하지만 2010년 5월 18일 이명박 현 대통령은 지난 30년간의 일이었던 5.18 기념 행사에 외교상의 문제로 정운찬 총리에게 기념사를 맡기며 "총리 기념사" 격하 시키고, "임을 위한 행진곡"과 5.18 관련 진행사를 취소 시키고, 금강산을 틀게 하였다.

이는 현 이명박 대통령의 상황에서 민주주의의 후퇴로 밖에는 볼수 없는 행동들인 것이다.

민주주의에서 목적이 수단을 정당화 시킬 수는 없습니다. 어떤 경우에도 말이죠... 

- 임을 위한 행진곡





   

   

   

   

미래를 약속한 연인과 헤어지고 남은건 웨딩드레스 뿐이라네요.

어느 외쿡 남성의 인증 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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