헉;; 생각해보니 올해초 과외 방법 노하우를 쓴 후로 쪽지가 많이 왔었는데, 프로젝트 덕분에 (?) 쓰질 못했군요;;
그런데 까맣게 잊고 있었던 중에 오늘 또 쪽지가 와서 몇자 씁니다..
근데 글은 쓸때마다 느끼는 거지만 어려워요.-.-;;;;
각설하고....
과외 구하는 방법 노하우!!
먼저 이전에 쓴 글 링크~
http://www.clien.net/zboard/view.php?id=lecture&page=1&sn1=&divpage=1&sn=on&ss=on&sc=on&keyword=chul&select_arrange=headnum&desc=asc&no=3015제 환경은 어머님이 과외를 구해주신적도 집 아래층에서 구한적도 있지만, 거의 제가 알아서 찾았습니다.
그런데 과외 구하는 방법이 예전과 달라 딱히 쓸말이 쉽지 않네요...
요즘의 적용사례가 아니라서요..
하지만, 전략적인 부분만 강조해서 쓰겠습니다.
1. 대상을 찾는다.. (Who is customer ? )
이전 95년부터 2002년까지는 대부분의 부모님 세대가 인터넷을 보기 보다는 벼룩 시장이나 구인 광고를 보셨습니다.
==> 그래서 물론 전 벼룩 시장과 주위 전단지를 이용했습니다.
(요즘의 사례는 잘 몰라요..-.-;; )
1) 지역을 먼저 고려한다.
먼저 강남과 설대와 신촌은 제외입니다. 왜냐? 거긴 이런 신문같은거 구하지 않아도 수요보다 공급이 넘쳐납니다. 또한, 강남은 이런 신문 따위에 관심 그다지 가지지 않습니다.
그래서 제 주 타켓은 학교 주변 ( 왕십리 ) 또는 수요가 많은 목동, 화곡동 그리고 잠실보다 좀 더 먼 암사동으로 타켓으로 잡았습니다.
아님 조금 멀수도 있지만, 과천까진 커버했습니다.
2) 지역을 선택하면 거기서 제일 잘 나가는 벼룩시장을 선택한다.
그때만 해도 벼룩시장이 많았습니다. 가로수, 벼룩시장 등등;;;
먼저 그 지역에 아침에 갑니다. ( 보통 벼룩은 월 목 나왔는데, 그때 가서 봐야 합니다. 오전에.. 그러면 제일 먼저 없어지는 신문이 있습니다. 그건 분명 지역마다 다르더군요!!
3) 가격을 알아본다.
전 가격 대비로 했기에, 보통 일주에 5천원인가?? 잘 기억은 안나지만...최대 글자수 최대비로 합니다.
전 보통 2~3주까지만 했습니다. 한달짜린 사람들이 보고 또 본다 생각하기에 한달 이상은 그다지 필요 없다 생각했습니다.
4) 지역 선정.
기본적으로 2군데는 올렸습니다.
전 거리상으로 사당과 암사 또는 사당과 목동을 선택했습니다. 집 대비 가장 좋은 곳...
==> 여기 까지가 지역 및 신문을 선택하는 방법입니다. 전단지는 뒤에 다시 말씀드리겠습니다. 주 포인트는 수요가 많은 곳! 집 거리 최대 효율! 잘 팔리는 신문 조사! 최소 가격대비 효과!! 를 선택합니다.
2. 시간 (Time)
전 과외 올리는 시간은 언제나!!!
시험전과 바로 후 (중간고사는 4월말이죠?, 기말은 7월중순.. 2학기 중간은 9월말. 기말은 12월)
그리고 방학때!!
만 구합니다.
즉 1월 패쑤... ( 공급이 너무 많아요.-.-;; )
2월 마지막주부터 3주간 공략 !! ( 별둘) : 이때는 새학기라 중2,3 고2,3이 주 고객입니다.
4월 3째주부터 2주, 5월 세째주 부터 3주 (별셋) : 이때는 시험 전과 시험 후 성적표 나올때 입니다. 이때는 부모님의 마음이 보통 급변!! 하시죠...
6월 패쑤.
7월 2째주 부터 3주(별 다섯) : 시험보고 방학들어가기전... 이때 아주 중요합니다. 최대 수요가 나올땝니다.
8월 패쑤 : 공급 넘치고.. 이미 과외 잡을 사람은 다 잡고, 학원으로 이동할때 입니다.
9월부턴 잘 고민 하시길.. 역시 숙제.....
기본적으로 돈 낭비는 안합니다. 아무리 돈이 급해도 특히 8월은 편의점 알바로 돌리세요. 아무리 싸게 해도 가격대 성능비 + 배우는 건 편의점 알바가 더 낫습니다...
공급 수요 그리고 대학생인 공급자들의 시험기간 때는 잘 안올라 옵니다. 잘 노리세요~
성적표 나올때와 방학 시작전이 가장 중요합니다!!
3. 문구 선택. (신문용) (PR-1)
일단 자신을 PR하는 것입니다. 자신이 가능한 면들을 보여줘야죠. 길게 쓰면 안먹힙니다.
가장 간결하게 짧게 입니다.
먼저 과목은 기본적으로 영수는 꼭들어가야 합니다.
제 생각은...
만약 내가 부모님 입장이라면, 그리고 이 신문에서 선택하시는 분들이라면, 한 과목 보다는 기본 영수가 모자라는 학생들입니다.
수학만 모자라면 학원에 보냅니다. 아님 전과목 보습학원입니다.
하지만!! 영수를 쓰면 일단 수학만 하더라도, 영어도 좀 하시는 분이라면 도움이 되지 않을까? 라는 생각을 기본적으로 하실 것 같았습니다.
그래서, 그때 글자수가 한계가 있었는데, 그거 까진 기억이 안나는 군요..-.-;;;
여튼;;;
예를 들자면.
xx대학교 xx과 x학년 재학중. 과외경험 다. 영,수 가능 ..012-345-6789 chul
이라고 올립니다.
학벌;; 여기선 필요합니다. 하지만!! 좌절하지 마시고 학벌이 조금~~ 부족하다 싶으신 분은 국영수과로 쓰십시요. 그리고 과외하며 공부하세요..-.-;;;;
자신을 확실히 밝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자신의 이름이 걸리면 trust는 좀 높아집니다.
그리고 경험을 쓰십시요. 위에는 사실 몇글자 안들어 갔지만, 다들 거기서 거기 입니다. 먼저 신문지상의 먼저 올리신 분들의 예로 참고하십시요.
여기서의 요점은 전 !! 저의 이름을 걸고 저 스스로를 믿는 것입니다.!!
그리고, 글자수를 한칸도 남기지 마세요. 남으면 ...이라도 쓰세요. 무조건 달라 보여야 하고, 가격대비 최대 상황을 누려야 합니다.
( 여긴 상황이 너무나 다르기에 어쩔수 없네요..-.-;; )
4. 상담 (counselling)
이거 매우 중요합니다.
전화가 오거나 문자가 오면 대부분의 질문은 과외시간과 과외비만 묻고 끊으십니다. 그런 분들은 가능한 싼것만 선택하시기 때문입니다.
이때는 믿음을 주셔야 합니다.
먼저 시나리오 입니다.!!
나 : 여보세요
부모님 : 과외때문에 전화드렸어요
1) 나 : 네 안녕하세요 chul입니다.
부모님 : ( 머뭇거리시거나 또는 당당하게 ) 아 과외를 하려 하는 데요.
2) 나 : 아 네~ 지금 과외받는 학생이 몇학년인가요?
3) 부모님 : 중학교 2학년입니다.
4) 나 : 중학생이면 요즘 이러이러한 부분 배우겠군요. 수학은 xx부분이고, 영어는 xx부분이겠군요. 그래도 아직 중학생이면 기본을 잡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합니다. 기본이 흔들리면 쉽지 않으니까요. 먼저 아이와 이야기해보고 1학년때 배운것부터 차례로 보거나 또는 시험이면 시험에 대한 부분을 설명... 및 ... 원하시는 과목은 어떤건가요?
5) 부모님 : 수학인데요, 그럼 시간과 가격은요?
6) 나 : 중학생의 경우는 수학은 xx 교재로 해야 할 것이고 방학을 대비한다면 좀 시간이 있으니 주 3회 2시간씩하는 것이 좋을 것 같네요.
3시간 이상 보다 자주 많이 배우는 것이 좋아요.
그리고 시간은 평일 2회 주말 1회가 나을것 같습니다. 아이들이 시간을 가장 많이 낭비하는 시간이 주말이니깐요... 그런데 무엇보다 아이를 보고 서로 결정하는 것이 가장 좋을 것 같습니다. 가격은 xx만원입니다. 부모님의 생각은 어떠신지요?
7) 부모님 : 아~~ 아이가 학원에 가니 xxx시간이면 좋을 것 같네요. 일단 좀 알아보고 다시 연락드릴께요
8) 나 : 네.. 그럼 연락 주세요.
1) 번 해설
전화가 먼저 오면, "여보세요" 하면 "과외때문에 전화드렸어요" 하게 되면 먼저 인사를 합니다. " 아~ 네 맞습니다. 안녕하세요? chul 입니다. "
이 부분은 먼저 부모님에 대한 믿음을 주게 됩니다. 보통 네~ 하고 당황하면, KIN입니다.-.-;;; 그리고 가능한 목소리도 여보세요 다음에는 좀 낮게 그리고 안정된 목소리로 바꾸셔야 합니다. 그리고 인사하는 순간 부모님이 먼저 당황하시기에 스스로 주권을 빼앗을 수 있습니다.
2) 번 해설
먼저 주권을 빼앗은 후;; (말을 끊으시면 안됩니다. 하지만 머뭇거리시면 능숙하게 ~ 나 프로다~ 라는 식으로 먼저 물으셔야 합니다.)
그리고
3) 번 해설
학년별 공략법은 다름니다. 이건 숙제로;;; ( 쪽지나 다른 가르쳐 달라는건 사양합니다...시간이 너무 힘들어요..-.-;; )
4) 번 해설
먼저 현재 초중고가 어느 정도의 교과 진행이나 현재 과외의 목적에 맞게 해야 합니다.
위에 언급했다 시피, 전 방학과 시험때 아님 시험 끝나고만 구했습니다. 그래서 상황에 맞도록 잘 설명해야 합니다.
정말 먼저 공부하세요~ 요즘 얘들은 뭐 배우죠? 하지 마시고 먼저 공략권을 잘 가지고 가셔야 합니다.
5) 번 해설
부모님의 결국 가격을 물으십니다.....-.-;; 제일 중요하니깐요.. 이미 당신한테 전화한 이상 학교마다 얼마의 가격이란 것은 알고 있으시니깐요..
6) 번 해설
먼저 가격 제시보다 현재 상황을 잘 설명하세요 왜!! 그 시간과 그 금액을 받는지를요..
그리고 마지막에 가격을 알려 주시고 부모님의 의견을 꼭!!! 물으셔야 합니다.
그리고 아이를 봐야 한다는 것도 꼭 언급하셔야 합니다.
7) 번 해설
보통 가격 나오면 더이상 말씀 안하십니다..-.-;;
8) 번 해설
마지막으로 네~ 하고 끊거나 연락 기다리겠습니다. 라는 단어는 피하십시요. 당신 혼자에게만 전화를 건건 결코 아닐테니깐요.
그럼 연락주세요~ 라고 간결하면서도 믿음을 주는 목소리 톤이 중요합니다.
나머진 신께 기도하세요~..^^;;
==> 잘 공략 하세요~ 절대 그냥 들어오는 과외는 없습니다...!!!
5. 전단지용
1) 위치 선정
이건;; 어쩔수 없이 자신의 사는 지역으로 해야 합니다.
그리고 우리가 아닌 부모님이 제일 많이 거쳐가는 곳이어야 합니다. 버스 정류장! 전봇대! 아파트 안! 이 제일 좋습니다. 새로지은 좋은~ 아파트는 버리세요.. 거기는 마니 붙이면 떼어지거나 혹은 이미 젊은 부부가 많습니다..-.-;;
2~3년 지난 아파트가 좋습니다.
일단 버스정류장이나 지하철부터 그 아파트로 걸어가 보세요. 그리고 제일 좋은 곳으로 보이게 trace 하세요..
2) 문구 선정
많이 쓰면 안됩니다, 한눈에 잘 보이게!! 아주 큰 글자가 아닌 적당한 큰 글자로 쓰세요..
그리고 번호는 쉽게 떼어갈수 있도록 오징어 다리에 한번더 !! 흠집을 내어 더 쉽게 빨리 떼어 갈수 있도록 하세요..
그리고 전단지 붙인 후 한두개는 떼세요... 하나도 안뗀 오징어 다리는 아무도 떼지 않습니다.-.-;;;
==> 쓰다 보니 한시간 반이 지났네요;;;
흑흑;;;
지칩니다....
일단 스스로 잘 생각해보시고, 절대 공짜로 얻는거 없습니다.!!
먼저!! 공부 하세요.. 그러기 전엔 안들어 옵니다..-.-;;
모두들 파이팅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