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느닷없이 재미를 느끼는게 두가지 있네요..
1. 수영...
예전에 조부님께서 수영하시다가 돌아가셔서, 장남인 저는 어렸을때부터 조모님의 주의로 물가에 가질 못했습니다..
하지만 나이 30 이후에는 살기위한 수영을 배워야하는데 라고 하다 차일피일미루다가 전주 임신한 와이프가 수영이 좋다면서 함께 수영하러 갔습니다.
그런데 첫날!! 와이프의 트레이닝으로
1) 얼굴을 물에 넣고 조금씩 숨 내뱉기
2) 벽짚고 발구르기 (허벅지가 아파야 정상)
3) 부표를 손으로 짚고 떠오르기. (팔을 어깨 넓이로 하고, 팔꿈치에 힘을 빼면 됨) (이때 와이프가 처음 몇번은 손으로 몸을 올려줬습니다.)
4) 부표를 앞에 놓고 발로 헤엄치기. (이때는 얼굴은 20~30도 만 올리고 눈은 손을 봐야함) (처음 몇번은 와이프가 부표를 잡아주고 끌어줬습니다.)
5) 부표 빼고 손을 삼각으로만 모으고 발로 헤엄치고 앞으로 나가기. (손에 힘만 빼면 됩니다.)(처음 몇번은 와이프가 손을 잡아주고 끌어줬습니다.)
이렇게 해서 혼자 숨을 내뱉기만 하면서. 처음에 4m갔다가 서서 숨쉬고 다시 그자리에서 가고 해서 25m 라인을 6번 완주!
다음 4번에 완주!! (6m씩)
그리고, 마지막으로 숨을 쉬며 15m까지 갔다가 3번째 숨쉴때, 물을 몽땅 먹고 기도에 물들어가서 완전 켁켁거리고 끝.....
이번주 목표는 손으로 나름 숨쉬며 25m완주가 목표입니다.
그리고, 추가로는 자유형까지 한번 해보려고요..
와이프의 도움으로 한달안에는 혼자 숨쉬며 자유형 하여 왕복 하는것이 목표입니다..
나름 첫날에 이만큼 했던 자신감으로 요즘은 혼자 허공에 팔 저으며, 수영중...^^;;
2. 요리..
원래 요리 결혼전 해본적 거의 없습니다.
밥만 할줄 알정도? (라면, 계란후라이, 김치찌게는 당연히 가능....군대서 배움)
저번에 클량에서 http://bongsik.com/20070882904 에서 해 놓은 제육볶음을 보고, 그그제 임신한 와이프를 위해 저녁에 안에 있는 레시피로 월남쌈을 해주었습니다..
맛이...밖에서 먹는거와 차이 없었습니다!! 완전 맛있었다는...
그젠 용기내어 메추리알버섯 볶음을 해주었는데...쪼리는 과정에서 물을 조금 많이 넣어서 나름 좀 싱겁지만, 와이프가 맛나게 먹는 것을 보며 만족스러워 하고~
어젠 다시 재 도전으로, 쏘시지 만두 볶음 했는데 맛이 완전 맛있었습니다.
요즘 나름 하나씩 반찬 및 요리에 도전하고 있습니다.
저 사이트에 있는거 하나씩 도전하며..하하....^^;;
요즘 완전 가정적 남편이 되어 가고 있다는..
담주 월요일은 와이프 도시락 데이인데 만들어줘야 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