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부동산이에 관심이 간다.
물론 작년 이후 부동산은 다시 급등하고 있다.

이럴때 사야 하는지에 대한 고민이다..

이 부분에 대한 예로 시애틀에 대한 비교 및 내용이 나오고 있다.
이 내용은 수요와 공급의 원칙을 통한 이야기서 부터 결론적인 증조까지 말하고 있다.

부동산 사실분 한번 읽어봄직한 글이다. 충분히..^^;

http://bbs1.agora.media.daum.net/gaia/do/debate/read?bbsId=D115&articleId=751686&pageIndex=1&searchKey=daumname&searchValue=%EC%BC%80%EB%84%A4%EB%94%94%EC%96%B8&sortKey=depth&limitDate=0&agree=F


위의 링크가 제시한 결론 부분이다.
.........................

정리하면,
 
폭락 직전의 시장 상황은 이러합니다.
 
모든 폭락에는 시장의 전조신호가 있습니다. 잘 판단하시길 바랍니다.
 
1. 주택 임대가가 폭등하기 시작한다.
    (이 상황은 폭락 후까지도 유지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2. 매물이 전년에 비해 많이 늘어난다.
    (한국에서 이 부분이 집계가 되는지 모르겠습니다. 미국은 아주 집계가 잘 됩니다.)
 
3. 실제거래가 전년에 비해 줄어든다.
    (큰 폭은 아니지만 상당수 줄어듭니다.)
 
4. 그 와중에 가격은 지속적으로 상승한다.
    (이때도 중간가나 평균가는 계속 상승합니다. 한마디로 갈때까지 갑니다.)
 
 
이상은 2년전 시애틀의 상황이었습니다.
 
참고가 되었으면 합니다.
 
 
PS. 참고로 위에서 열거한 저 증상들을 반대로 뒤집어 보겠습니다.
 
1. 주택임대가가 하락하고 안정화 되었다.
2. 매물이 전년에 비해 많이 줄어 들었다.
3. 실거래가 전년에 비해 늘었다.
4. 그 와중에도 가격은 지속적으로 하락한다.
 
지금 미국에는 이런 증상을 나타내는 도시들이 나타나기 시작 했습니다.
바닥에 가까워졌다는 것을 의미하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많이 폭락한 도시들은 거의 무릎이라고 보입니다.
헉;; 생각해보니 올해초 과외 방법 노하우를 쓴 후로 쪽지가 많이 왔었는데, 프로젝트 덕분에 (?) 쓰질 못했군요;;

그런데 까맣게 잊고 있었던 중에 오늘 또 쪽지가 와서 몇자 씁니다..
근데 글은 쓸때마다 느끼는 거지만 어려워요.-.-;;;;

각설하고....

과외 구하는 방법 노하우!!

먼저 이전에 쓴 글 링크~
http://www.clien.net/zboard/view.php?id=lecture&page=1&sn1=&divpage=1&sn=on&ss=on&sc=on&keyword=chul&select_arrange=headnum&desc=asc&no=3015

제 환경은 어머님이 과외를 구해주신적도 집 아래층에서 구한적도 있지만, 거의 제가 알아서 찾았습니다.

그런데 과외 구하는 방법이 예전과 달라 딱히 쓸말이 쉽지 않네요...
요즘의 적용사례가 아니라서요..
하지만, 전략적인 부분만 강조해서 쓰겠습니다.

1. 대상을 찾는다.. (Who is customer ? )

이전 95년부터 2002년까지는 대부분의 부모님 세대가 인터넷을 보기 보다는 벼룩 시장이나 구인 광고를 보셨습니다.

==> 그래서 물론 전 벼룩 시장과 주위 전단지를 이용했습니다.
(요즘의 사례는 잘 몰라요..-.-;; )

1) 지역을 먼저 고려한다.
먼저 강남과 설대와 신촌은 제외입니다. 왜냐? 거긴 이런 신문같은거 구하지 않아도 수요보다 공급이 넘쳐납니다. 또한, 강남은 이런 신문 따위에 관심 그다지 가지지 않습니다.

그래서 제 주 타켓은 학교 주변 ( 왕십리 ) 또는 수요가 많은 목동, 화곡동 그리고 잠실보다 좀 더 먼 암사동으로 타켓으로 잡았습니다.

아님 조금 멀수도 있지만, 과천까진 커버했습니다.

2) 지역을 선택하면 거기서 제일 잘 나가는 벼룩시장을 선택한다.

그때만 해도 벼룩시장이 많았습니다. 가로수, 벼룩시장 등등;;;
먼저 그 지역에 아침에 갑니다. ( 보통 벼룩은 월 목 나왔는데, 그때 가서 봐야 합니다. 오전에.. 그러면 제일 먼저 없어지는 신문이 있습니다. 그건 분명 지역마다 다르더군요!!

3) 가격을 알아본다.

전 가격 대비로 했기에, 보통 일주에 5천원인가?? 잘 기억은 안나지만...최대 글자수 최대비로 합니다.
전 보통 2~3주까지만 했습니다. 한달짜린 사람들이 보고 또 본다 생각하기에 한달 이상은 그다지 필요 없다 생각했습니다.

4) 지역 선정.

기본적으로 2군데는 올렸습니다.
전 거리상으로 사당과 암사 또는 사당과 목동을 선택했습니다. 집 대비 가장 좋은 곳...

==> 여기 까지가 지역 및 신문을 선택하는 방법입니다. 전단지는 뒤에 다시 말씀드리겠습니다. 주 포인트는 수요가 많은 곳! 집 거리 최대 효율! 잘 팔리는 신문 조사! 최소 가격대비 효과!! 를 선택합니다.


2. 시간 (Time)
전 과외 올리는 시간은 언제나!!!
시험전과 바로 후 (중간고사는 4월말이죠?, 기말은 7월중순.. 2학기 중간은 9월말. 기말은 12월)

그리고 방학때!!

만 구합니다.

즉 1월 패쑤... ( 공급이 너무 많아요.-.-;; )
2월 마지막주부터 3주간 공략 !! ( 별둘) : 이때는 새학기라 중2,3 고2,3이 주 고객입니다.
4월 3째주부터 2주, 5월 세째주 부터 3주 (별셋) : 이때는 시험 전과 시험 후 성적표 나올때 입니다. 이때는 부모님의 마음이 보통 급변!! 하시죠...

6월 패쑤.
7월 2째주 부터 3주(별 다섯) : 시험보고 방학들어가기전... 이때 아주 중요합니다. 최대 수요가 나올땝니다.

8월 패쑤 : 공급 넘치고.. 이미 과외 잡을 사람은 다 잡고, 학원으로 이동할때 입니다.

9월부턴 잘 고민 하시길.. 역시 숙제.....

기본적으로 돈 낭비는 안합니다. 아무리 돈이 급해도 특히 8월은 편의점 알바로 돌리세요. 아무리 싸게 해도 가격대 성능비 + 배우는 건 편의점 알바가 더 낫습니다...

공급 수요 그리고 대학생인 공급자들의 시험기간 때는 잘 안올라 옵니다. 잘 노리세요~
성적표 나올때와 방학 시작전이 가장 중요합니다!!


3. 문구 선택. (신문용) (PR-1)
일단 자신을 PR하는 것입니다. 자신이 가능한 면들을 보여줘야죠. 길게 쓰면 안먹힙니다.
가장 간결하게 짧게 입니다.

먼저 과목은 기본적으로 영수는 꼭들어가야 합니다.
제 생각은...
만약 내가 부모님 입장이라면, 그리고 이 신문에서 선택하시는 분들이라면, 한 과목 보다는 기본 영수가 모자라는 학생들입니다.

수학만 모자라면 학원에 보냅니다. 아님 전과목 보습학원입니다.
하지만!! 영수를 쓰면 일단 수학만 하더라도, 영어도 좀 하시는 분이라면 도움이 되지 않을까? 라는 생각을 기본적으로 하실 것 같았습니다.

그래서, 그때 글자수가 한계가 있었는데, 그거 까진 기억이 안나는 군요..-.-;;;
여튼;;;

예를 들자면.

xx대학교 xx과 x학년 재학중. 과외경험 다. 영,수 가능 ..012-345-6789 chul
이라고 올립니다.

학벌;; 여기선 필요합니다. 하지만!! 좌절하지 마시고 학벌이 조금~~ 부족하다 싶으신 분은 국영수과로 쓰십시요. 그리고 과외하며 공부하세요..-.-;;;;

자신을 확실히 밝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자신의 이름이 걸리면 trust는 좀 높아집니다.
그리고 경험을 쓰십시요. 위에는 사실 몇글자 안들어 갔지만, 다들 거기서 거기 입니다. 먼저 신문지상의 먼저 올리신 분들의 예로 참고하십시요.

여기서의 요점은 전 !! 저의 이름을 걸고 저 스스로를 믿는 것입니다.!!
그리고, 글자수를 한칸도 남기지 마세요. 남으면 ...이라도 쓰세요. 무조건 달라 보여야 하고, 가격대비 최대 상황을 누려야 합니다.
( 여긴 상황이 너무나 다르기에 어쩔수 없네요..-.-;; )

4. 상담 (counselling)

이거 매우 중요합니다.
전화가 오거나 문자가 오면 대부분의 질문은 과외시간과 과외비만 묻고 끊으십니다. 그런 분들은 가능한 싼것만 선택하시기 때문입니다.

이때는 믿음을 주셔야 합니다.

먼저 시나리오 입니다.!!

나 : 여보세요
부모님 : 과외때문에 전화드렸어요
1) 나 : 네 안녕하세요 chul입니다.
부모님 : ( 머뭇거리시거나 또는 당당하게 ) 아 과외를 하려 하는 데요.
2) 나 : 아 네~ 지금 과외받는 학생이 몇학년인가요?
3) 부모님 : 중학교 2학년입니다.
4) 나 : 중학생이면 요즘 이러이러한 부분 배우겠군요. 수학은 xx부분이고, 영어는 xx부분이겠군요. 그래도 아직 중학생이면 기본을 잡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합니다. 기본이 흔들리면 쉽지 않으니까요. 먼저 아이와 이야기해보고 1학년때 배운것부터 차례로 보거나 또는 시험이면 시험에 대한 부분을 설명... 및 ... 원하시는 과목은 어떤건가요?
5) 부모님 : 수학인데요, 그럼 시간과 가격은요?
6) 나 : 중학생의 경우는 수학은 xx 교재로 해야 할 것이고 방학을 대비한다면 좀 시간이 있으니 주 3회 2시간씩하는 것이 좋을 것 같네요.
3시간 이상 보다 자주 많이 배우는 것이 좋아요.
그리고 시간은 평일 2회 주말 1회가 나을것 같습니다. 아이들이 시간을 가장 많이 낭비하는 시간이 주말이니깐요... 그런데 무엇보다 아이를 보고 서로 결정하는 것이 가장 좋을 것 같습니다. 가격은 xx만원입니다. 부모님의 생각은 어떠신지요?
7) 부모님 : 아~~ 아이가 학원에 가니 xxx시간이면 좋을 것 같네요. 일단 좀 알아보고 다시 연락드릴께요
8) 나 : 네.. 그럼 연락 주세요.


1) 번 해설
전화가 먼저 오면, "여보세요" 하면 "과외때문에 전화드렸어요" 하게 되면 먼저 인사를 합니다. " 아~ 네 맞습니다. 안녕하세요? chul 입니다. "
이 부분은 먼저 부모님에 대한 믿음을 주게 됩니다. 보통 네~ 하고 당황하면, KIN입니다.-.-;;; 그리고 가능한 목소리도 여보세요 다음에는 좀 낮게 그리고 안정된 목소리로 바꾸셔야 합니다. 그리고 인사하는 순간 부모님이 먼저 당황하시기에 스스로 주권을 빼앗을 수 있습니다.

2) 번 해설
먼저 주권을 빼앗은 후;; (말을 끊으시면 안됩니다. 하지만 머뭇거리시면 능숙하게 ~ 나 프로다~ 라는 식으로 먼저 물으셔야 합니다.)
그리고

3) 번 해설
학년별 공략법은 다름니다. 이건 숙제로;;; ( 쪽지나 다른 가르쳐 달라는건 사양합니다...시간이 너무 힘들어요..-.-;; )

4) 번 해설
먼저 현재 초중고가 어느 정도의 교과 진행이나 현재 과외의 목적에 맞게 해야 합니다.
위에 언급했다 시피, 전 방학과 시험때 아님 시험 끝나고만 구했습니다. 그래서 상황에 맞도록 잘 설명해야 합니다.
정말 먼저 공부하세요~ 요즘 얘들은 뭐 배우죠? 하지 마시고 먼저 공략권을 잘 가지고 가셔야 합니다.

5) 번 해설
부모님의 결국 가격을 물으십니다.....-.-;; 제일 중요하니깐요.. 이미 당신한테 전화한 이상 학교마다 얼마의 가격이란 것은 알고 있으시니깐요..

6) 번 해설
먼저 가격 제시보다 현재 상황을 잘 설명하세요 왜!! 그 시간과 그 금액을 받는지를요..
그리고 마지막에 가격을 알려 주시고 부모님의 의견을 꼭!!! 물으셔야 합니다.
그리고 아이를 봐야 한다는 것도 꼭 언급하셔야 합니다.

7) 번 해설
보통 가격 나오면 더이상 말씀 안하십니다..-.-;;

8) 번 해설
마지막으로 네~ 하고 끊거나 연락 기다리겠습니다. 라는 단어는 피하십시요. 당신 혼자에게만 전화를 건건 결코 아닐테니깐요.
그럼 연락주세요~ 라고 간결하면서도 믿음을 주는 목소리 톤이 중요합니다.

나머진 신께 기도하세요~..^^;;

==> 잘 공략 하세요~ 절대 그냥 들어오는 과외는 없습니다...!!!


5. 전단지용

1) 위치 선정
이건;; 어쩔수 없이 자신의 사는 지역으로 해야 합니다.
그리고 우리가 아닌 부모님이 제일 많이 거쳐가는 곳이어야 합니다. 버스 정류장! 전봇대! 아파트 안! 이 제일 좋습니다. 새로지은 좋은~ 아파트는 버리세요.. 거기는 마니 붙이면 떼어지거나 혹은 이미 젊은 부부가 많습니다..-.-;;

2~3년 지난 아파트가 좋습니다.

일단 버스정류장이나 지하철부터 그 아파트로 걸어가 보세요. 그리고 제일 좋은 곳으로 보이게 trace 하세요..


2) 문구 선정

많이 쓰면 안됩니다, 한눈에 잘 보이게!! 아주 큰 글자가 아닌 적당한 큰 글자로 쓰세요..
그리고 번호는 쉽게 떼어갈수 있도록 오징어 다리에 한번더 !! 흠집을 내어 더 쉽게 빨리 떼어 갈수 있도록 하세요..

그리고 전단지 붙인 후 한두개는 떼세요... 하나도 안뗀 오징어 다리는 아무도 떼지 않습니다.-.-;;;





==> 쓰다 보니 한시간 반이 지났네요;;;
흑흑;;;
지칩니다....

일단 스스로 잘 생각해보시고, 절대 공짜로 얻는거 없습니다.!!
먼저!! 공부 하세요.. 그러기 전엔 안들어 옵니다..-.-;;

모두들 파이팅하세요~..^^;
원래는 자게의 글인데...이렇게 강좌에 씁니다.
과외하시는 분께 도움이 되시길 바라며..
나름 쌓은 노하우를 전수해 주기 위해 글을 씁니다.
과외는 실력도 중요하지만 처세도 중요합니다..

1) 기간 :
95년 12월부터 00년 12월까지 ( 학부 1년 말 부터 ~ 군대 ~ 대학원 들어가기 전까지 )

2) 학생 :
중2부터 고3까지

3) 성과 :
수학 10점 받던 친구 95점까지 올려봄..
강남 모 여고 전교 3등 3달동안 100점 유지 시킴..
대원외고 수학과외 점수 유지 시킴

4) 괴외비 :
주 3회 4시간 국영수과 해서 받은돈 120만원...이 최고 !!
다음은 주 3회 수학 2시간 20만원이 최저!!

5) 특이 괴외학생 :
- 일단 제일 쉬운과외 :
강남의 공부 안하는 중학생 성적 올리기...적당히 놀아주며, 고등학교 공식만 외우고 훈련시키면 끝.
- 제일 어려웠던 과외 :
강남 모여고 전교 3등...과외 시작하면 어머님이 불끄고 뒤에서 책읽고 계심....그리고 그친구 한테는 실력정석 유제와 맨 필수 연습문제 찍어준거 시키고, 난 답에 있는거 말고 다른 방법으로 푸는거 고안해서 알려줘야 했음...공부 무지 많이 하고 가야함..ㅜㅜ

6) 기억남는 과외 :
- 조폭 조카 과외
성적 떨어질까봐 죽을꺼 같았음...근데 의외로 좋은신게 추석때와 방학때 휴가비 쓰라고 항상 10~20만원정도의 인센티브 주심..근데 인센티브 주시는 장소가 노래빠 단주에서 방하나 잡으시고 술따라 주시면서....ㅜㅜ
- 건축업자분 과외..
아저씨가 워낙 호탕하셔서...
저녁때 과외인데...밥먹으러 가자고 하시면서 술주시고..ㅜㅜ 술먹고 과외하고..추석때 인센티브 주시는데...들어있는돈 9만원...괜히 기분 사암..6만원이라면 기분 좋아했을텐데...괜히 금액은 높지만 만원이 들어있느냐 아니냐에 따라 기분 달라짐..-.-;;

****************************************************************
자~~ 이정도의 이력이고요...이제 중요한점..

과외는 학생만 꼬셔서고 부모님만 꼬셔서도 안됩니다..
요령은 여기서 부터입니다.

1) 아이들에게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전 과외비의 항상 10%는 아이들을 위해 씁니다. 잘하면 인센티브 못하면 패널티 제도를 운영하여 음반부터 부모님이 사주지 못하는 것을 꼭 사줍니다.

예를 들자면 학생에게 중간 중간에 요즘 좋아하는것과 관심 사항들을 물어 봅니다. 쉽게 말해 음악이나 게임이나 등등...

일반적으론 여자들에겐 음반이나 팬시 제품을..
남자들에겐 음반이나 책등을..

나중에 부모님의 신뢰가 쌓이면 콘서트도 데려가기도 하고, 이성친구나 친구들에게 TGI 같은 곳에서 밥사주기도 합니다.

대신 패널티는 남자는 팔굽혀 펴기..
여자는 유사문제를 다 풀때까지 저도 집에 안갑니다.
옆에서 다른 공부하기도 합니다...
인내력 싸움은 안집니다...

2) 편지를 쓴다
과외비 받을때 쯤엔 부모님께 드리라고 편지를 씁니다.
예시로 다시 써 드리지요..

" 철이 어머님께 ( 제이름으로 대신 합니다)

안녕하세요. 2007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그리고 철이도 더욱 건강하고 밝고 지혜롭게 자라길 기도하겠습니다.

이번달은 철이가 년초라서 인지 공부하는 습관이 수동적에서 능동적으로 변하기 시작합니다. 공부에 재미를 붙이기 시작한건지 연초라서 그런지 옆에서 보는 저로썬 참 대견합니다. ( 인사는 쓸수록 부모님의 기분을 맞추는 겁니다 그리고 아이의 이야긴 끊으면 안되고요..!!)
그래서 인지 이번달은 진도가 수학은 수학 1 정석 수열부분이 나갔습니다. 이제 고2 올라가는 철이에겐 정말 중요한 시작부분입니다. 그리고 영어는 이전달과 같이 문법은 관사 부분과 학교의 문제지 부분을 다시 점검하였습니다.( 진도 꼭 명시)

철이가 처음 시작하는 어려운 수열인데도 불구하고, 기본적인 이해 부분이나 계산은 참 빠르게 습득하고 정확하게 하며 ( 수열은 수를 나열하여 계산하는 방법입니다. ) 영어에선 이전 문제지를 검토하는 부분인지 몰라도 읽고 공부하는 속도가 정말 빨라졌습니다. 또한 이젠 스스로 읽다가 이게 어떤 관사인지 숙어의 한부분인지도 잘 이해 합니다. (칭찬 먼저 그리고 꼭 이름으로 써야 합니다. 필요하면 수열이라는 정의도 쉽게 써 주십시요. 일반적인 칭찬이 될수 있으니 수열에선 계산이 중요하다라는 걸 알려 주십시요)
하지만 수열의 증명 부분이나 이전에 했던 인수분해 부분이 좀 부족합니다. 인수분해는 다음 진도를 나가는 아주 기본적인 부분이므로 해법인수분해 문제집을 사서 보충했으면 합니다. 철이것과 제것을 준비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영어는 일단 이전 부분을 점검하는지 잘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제가 이전에 말씀드린 koreaheral  부분의 일부분을 프린트하여 독해 부분을 좀 강화 시키도록 하겠습니다. ( 부족한부분은 꼭 쓰되 다음 대책안은 나와야 합니다.)

철이와는 항상 대화를 열어놓고 좋은 이야기 들도 많이 합니다. 이전에 말씀드렸다 싶이 방학이고 철이에게도 휴식이 필요할것 같고 또한 이번 달은 철이의 더 좋아진 학습 자세에 저도 놀라며 음악회를 철이와 같이 갔으면 합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제가 철이의 선생님으로써 해주고 싶은 부분이오니 부모님께서 허락을 해주셨으면 감사하겠습니다.  ( 아이의 인센티브입니다. 음악회지만 사실 메탈리카 콘서트 입니다. 이때는 좋아하는 가수보단 색다른 경험이나 음악성 가치성 있는 부분을 찾아 주시고, 아이가 원하는게 아니라 제가 아이를 데려간다고 해주며 부모님이 아이에게 뭐라고 야단칠수 있는 부분이므로 조심스럽게 써야 합니다..그리고 먼저 아이와 이야기는 끝내셔야 합니다.)


이런 편지를 쓰면 다음엔 과외비와 함께 원하는 부교재가 놓여 있습니다.
그리고 그날은 끝난 후 어머님의 요청하에 약간의 과외와 함께 담소를...
담소 때는 최대한 정중하게 그리고 아이의 장점으로 꼭 시작하십시요..
단점은 크게 부각 시키시면 안됩니다!! 언급만 하세요..

이렇게 하면 부모님이 확실히 믿고 지원해 주십니다..

이러면서 3년을 계속 과외했습니다...제가 떨어트리기 전엔 절대 먼저 그만하자는 소리 안하십니다..( 제 경험)

휴 또 길군요...
덧붙임만 좀 있었지만...도움 되시길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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